안녕하세요~

올해 엄마의 환갑을 맞아 예쁜 곳에서 웨딩촬영을 (물론 셀프로, 상업적 목적이 아닙니다~) 할 곳을 찾아보다가 홈페이지를 발견하고 너무 예뻐서 감동했습니다.

혹시 독립된 프렌치카페 룸을 빌릴 경우,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방 안에서만 데리고 있는다면 강아지와 함께 입실할 수 있을까요?

사회성이 아주 좋지는 않아서(겁이 많은 노견입니다)사람은 물론 동물에게도 다가가지는 않는 강아지이다보니, 혼자서 둘 수도 애견 호텔에 맡기기도 마음에 걸려서요.

목줄은 당연히 풀지 않고(평상시에도 실외에 나갈 때에는 항상 목줄을 합니다.)  배변판과 패드, 물그릇과 밥그릇 등은 물론 저희가 가지고 가겠습니다.


참고로 강아지는 4kg정도 되는 믹스견이고요,  배변훈련은 잘 되어있어 배변판이거나 야외에서 허락을 받고서만 배변합니다.

짖는 일도 거의 없고 털은 단모종입니다. (길 때 2cm정도 됩니다.) 애견팬션에 머문 경험도 두 차례 정도 있습니다.

다만 머루처럼 사회성이 뛰어나다면 좋겠으나... 유기견인 과거가 있어서 누군가 손을 자기에게 뻗으면 무서워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 자기가 사람을 쫓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주인 옆에 붙어서 달달 떨고만 있어서요)

안 된다고 하셔도 물론 이해하고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