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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0-16 22:15 조회 1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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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원룸단기임대 ■ 영화 ■ 풍운아 판초 비야(더 무비 오후 1시30분) = 1910년 멕시코. 혁명가 프란시스코 마데로를 지지하는 판초 비야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도적처럼 살고 있다. 그는 마데로에게 군부를 완전히 해체시켜야 한다고 건의한다. 내전이 확대되는 것을 우려한 마데로는 이를 반대한다. 얼마 후 미국의 지원 아래 우데르노 장군이 군사반란을 일으킨다. 비야는 이에 맞서기 위해 혁명을 일으킨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중국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보다 80여년을 앞서 해양을 탐험하며 여러 나라와 교류했다. 그런데 당시 세계패권국가로 등극했던 중국은 대운하 건설이 남긴 후유증과 왜구로 인해 생긴 공포증 등으로 점차 바다를 멀리한다. 조영헌 교수는 해상 강국 중국이 바닷길을 닫으며 서구 열강의 먹잇감으로 전락한 역사를 이야기한다.
과거 연대보증 섰다가 쫄딱 망한 착한 친구는 충청도 모처에 틀어박혀 지낸다. 서울 갔다 오는 길 잠시 들렀지. 들은 얘기가 있어 극도로 서행 운전. 외지인이 충청도에서 과속으로 경찰에게 붙들렸는데, “급한 일이 있어서요. 요번 한 번만 봐주세요.” 경찰 왈 “그르케 바쁘믄 어제 오지 그랬시유~”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꽝. 말문이 막히고 말겠다. 친구가 사는 동네는 물에 빠진 처녀귀신이 살 만큼 음산한 저수지가 한 동 있더라. 물이 깊고 색은 거무티티하덩만. 나는 무르춤 멈춰 서서 바깥길로 걸었다. 낮에는 새들만 재재 우는 빈산이나 밤 되면 처뚝처뚝 다리를 절며 귀신이 걸어 나올 분위기였다. 친구는 베고 남은 나무 지스러기로 밑불을 살리고 오겹살을 구워주었는데, 상추를 누렁우물에서 씻었나 흙기가 아직 남아 있었다. “그간 어떻게 지냈는가?” “머시냐 말허기가 그런디, 살긴 내가 뭘 살었겄어. 죽었슈 허고 지냈지.” 친구는 막 구운 고기와 자른 고추를 상추 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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