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 시즌 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이 오는 21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린다.선등거리에는 지난 1년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 조명 수만여 개가 설치됐다.점등식 개회선언과 동시에 선등거리에 설치된 산천어등이 일제히 빛을 발하고, 화려한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올해는 인기가수 김종국, 김현정, 로켓펀치 등이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화천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점등식 직전인 21일 오후 4시부터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실내 얼음 조각광장’의 개장을 알리는 타빙식이 개최된다.1700㎡ 규모의 ‘실내 얼음 조각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기술자들이 한 달간 빚어낸 싱가포르 술탄 모스크, 인도 황금 사원, 요르단 페트라, 거북선, 대형 미끄럼틀 등 30여 점의 얼음 조...
러시아 모스크바 한복판에서 러시아군 장성이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폭탄 공격으로 사망한 것은 최근 전선에서 수세에 몰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요인들을 암살해 국면을 전환하려 시도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라쟌스키 대로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폭사한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 장군은 최근 두 달 사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사건으로 사망한 4번째 러시아 인사다.지난 10월에는 러시아 제52폭격기연대 소속 조종사가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서 살해됐다. 지난달 중순에는 크름반도 세바스토폴에서 차량 폭발물이 터지며 러시아 흑해 미사일함대 사령관이 사망했고, 4일 전에는 러시아군 미사일 현대화 작업을 담당한 미사일 과학자 미하일 샤츠키가 모스크바 한 공원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외신들은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의 불리함을 보완하고 러시아 고위급 역시 안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러시아군 주요 인사를 사살하는 ...
북한이 최근 한·미를 비롯한 10개국 등이 북·러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낸 것을 두고 “(북·러의) 정상적인 협력 관계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것”이라고 19일 반박했다. 북한은 미국을 향해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면 실패만 거듭할 것”이라며 도널드 드럼트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대북 정책 변화를 촉구하는 듯한 메시지도 냈다.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담화를 내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적대행위는 주권 국가들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 도발을 뛰어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위협”이라며 이렇게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대변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을 “공인된 국제법적 원칙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깡패무리”라고 지칭하며 “(이들의) 도발적 망동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며 가장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했다. 대변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상황이 불안정해지는 것은 “구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