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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0-27 06:54 조회 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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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주간경향]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부양 중에 있음.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발견 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 바랍니다.”수도권 주민들은 올해 10월 들어서만 7번(10월 24일 기준) 이 같은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받았다. 북한의 오물 풍선 부양은 시도 때도 없이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요란하게 울렸다. 10월 11일에는 자정에, 10월 7일과 8일에는 새벽 5시에 안전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지난 5월 북에서부터 남한 전역으로 퍼지면서 시민들이 처음 목격한 하얀 오물 풍선은 우리가 분단국가에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일깨웠다. “그만 보내라”고 말려도 소용없는 상대가 지척에 있고 그들이 우리의 일상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도 재확인했다. 그러나 적잖은 이들은 이내 충격을 잊었고, 그 빈자리는 밤잠을 방해하는 안전문자에 대한 짜증이 대신했다. 이미 지난 9월에만 9차례, 5~8월 사이에는 10여차례 같은 문자가 발송됐기 때문일 것이다. 대부분의 시민은 그렇...
인천시민들은 내년부터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섬을 가는 여객선을 탈 때 시내버스 요금에 해당하는 1500원만 내면 된다.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춘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현재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왕복하는 여객선 정상요금은 15만1800원이다. 인천시민들은 이 요금에서 80%를 할인받아 3만9600원을 내고 있지만, 내년부터 바다패스를 적용받으면 편도 1500원, 왕복 3000원만 내면 된다.바다패스 대상은 인천 섬을 운항하는 13개 항로의 15개 여객선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내년 섬 주민 지원 예산으로 전체 217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타 시도민에게도 운임 할인폭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해당 노선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70%까지 확대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백령도를 왕복할 경우 8만1600원에서 5만3520원으로 비용 부담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새판 짜기’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22개국의 국가원수를 자국으로 불러모은 그는 우군을 과시하고 서방의 제재가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2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다.푸틴 대통령의 이 같은 외교 행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극명한 차이가 난다. 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발부된 체포영장 때문에 지난해 7월 남아공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여해야 했다. 당시 미국은 푸틴 대통령을 “체포가 두려워 자국을 떠날 수 없는 국제 망명자”라고 비난했다.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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