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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0-27 10:25 조회 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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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여느 소개팅과 다름없는 어색한 웃음이 오갔다. 어디 사는지, 뭘 좋아하는지 다음은 보통 이런 질문으로 이어졌다. “어디 복지관 다니세요?”‘종로 굿라이프 챌린지-어르신 솔로 프로젝트’ 행사가 23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열렸다. 종로구가 65세 싱글 어르신 남녀 각 20명을 모집해 이날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4명씩 5조로 나눠 앉은 어르신들은 이름 대신 별명이 적힌 이름표를 달았다. ‘미남’, ‘예쁜이’ 같은 전통적인 별명에서부터, ‘황인범(축구선수)’, ‘배호(트로트 가수)’ 같은 유명인 이름, ‘바다의 성게’, ‘백곰’, ‘무궁화’ 같은 동식물까지 다양했다.행사에 참여한 82세 ‘코스모스’ 어르신은 “떨리지는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고 했고, 맞은편에 앉아있던 74세 ‘똥개’ 어르신은 “바들바들 떨린다”고 했다. 행사는 그룹별로 자리를 옮겨가며 대화를 나누고, 중간중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인천공항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공항꿈나무재단’ 간부가 건축업자로부터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배임수재 혐의로 공항꿈나무재단 간부 A씨(56)를 불구속으로 입건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돈을 준 건축업자 B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천공항 제3 어린이집을 짓는 건축업자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39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공항꿈나무재단은 인천공항공사로부터 150억원을 지원받아 제3 어린이집을 발주했고, A씨는 감독자 역할을 했다. 건축업자 B씨는 “잘 부탁한다”며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인천공항공사에서 부장(2급)으로 명예퇴직한 뒤 공항꿈나무재단에 재취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직원 자녀 보육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 재단인 공항꿈나무재단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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