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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2-16 21:48 조회 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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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지금 한국에서는 국민의 75%가 대통령에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이 상황을 노트에 기록했을 것입니다…한국인들 75%의 바람에 존경을 표합니다. 한국인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를 바랍니다.”200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튀르키예의 소설가 오르한 파묵(72)이 신작 그림 에세이 <먼 산의 기억> 출간을 기념해 국내 언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먼 산의 기억>은 파묵이 오랜 시간 써온 그림 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여행 중의 경험, 글쓰기 과정, 고국 튀르키예에 대한 사색 등을 다루고 있다.파묵은 튀르키예의 권위적인 정치체제를 비판하는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에르도안 정권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고수하며 극우 세력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 파묵은 “두려움을 느낄 때도 있다”라며 “튀르키예 대통령이 많은 작가들을 감옥에 넣었는데, 아마도 노벨문학상이 저를 보호하는 것도 같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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