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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 주말에 화이트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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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정 작성일 2009-07-04 14:01 조회 2,015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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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 26일에 가서 친구랑 잘 쉬다 온 사람이에요..^^
친구랑 가다보니..저희가 젤 무무의 구석구석을 쑤셔놓고 온 것 같네요..ㅋㅋ

처음부터 떠날때 까지 친절하게 도와주신 네팔 아저씨께 감사드려요~
웰컴티에 아직 도착하지 않은 다른 방도 구경하시라고 방 열어주시고..^^
CD플레이어도 바꿔주시고..(저희방엔 카세트밖에 안되더라구요..음악 들으려고 CD를 준비했어서 부탁드렸더니 흥쾌히 바꿔주셨답니다..)
저녁 바베큐 먹을때 같이 구어먹으라고 감자랑 고구마도 가져다주시고..
은은한 분위기 연출하라며 초도 켜주시고 가셨지요..ㅎㅎ
덕분에 고기 많이 안태우고 배부르게 먹었어요~~

솔직히 펜션에서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뭐 해서 먹기 싫잖아요..그래서 보통 컵라면으로 많이 때우는데..
무무는 조식 서비스가 되어서 좋더라구요...
늦잠자고 일어나서 눈만 비비고 나가서 밥 먹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그렇게 친구랑 좋은 시간, 좋은 추억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주변이 정말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러 오시는 분들은 딱 좋으실꺼 같아요~~

참 그리고 문열어놓아도 벌레가 별로 안들어오던데요??
공지사항 글 보고 쬐금 긴장해서 갔는데...별 일 없었어요..오히려 주변이 나무로 가득해서 너무 상쾌하더라구요..^^

무무의 불만사항은요..거의 없는데요..ㅋㅋ 주방 도구 손잡이가 요리할땐 너무 뜨겁다는 거 정도일까요?? ^^;;;
대중교통으로 차 없이 와도 무무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전혀 심심하지 않고
집에 갈때는 버스 시간이 적당해서 문제 없어요~~
차 없어서 놀러갈까 말까 고민되시는 분들도 언릉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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