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매일, 그속의 무무 > 물빛엽서

본문 바로가기

Board

 


 

물빛엽서

 

행복한 매일, 그속의 무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끼와고양이 작성일 2009-08-30 18:54 조회 2,417회 댓글 1건

본문


매일 매일이 즐거운 저희커플은 첫 휴가를 후회 없이 무무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7월말 8월초정도에 가고 싶었지만 가장 빠른 예약일자가 8월 17일이였고
방도 화이트방만이 남아 있었어요 이날 이 방이 운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지요
꼬옥 무무로 가고 싶은 저희는 꾸욱 참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가기 전부터 두근두근 -
그 시간만큼 매일 후기도 찾아 보고 사진도 보고 상상도 하면서요 ^_^

근교에 살고 있진 않은 지라 둘다 처음 와보는 곳!
처음 와보는곳에 둘이 손잡고 함께 한다는것!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너무 좋은 곳에서 머무르다 오게 되어서 지금도
너무 설레고 좋아요


송정역에서 온수리까지가 조금 오래 걸린답니다<1시간가량>버스를 타고
온수리에서 내려서 택시를 탔어요 ^_^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주변 공기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기분최고!

3시쯤 도착했구요- 조용해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따로 체크인 절차가 없더라구요
카페에 찾아가서 안내를 받았답니다
저희는 White방에 묵었구요 굉장히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매력적인 방이에요 -
많은 분들이 이곳에 머물다가셨겠구나 하는 상상을 하면서 방을 둘러 보았답니다

짐을 내려놓자 마자 언제나 그렇듯이 밖에 나가서 이곳 저곳 둘려보았어요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카페에 들어갔어요 들어가자마자 주신 웰컴쥬스와 쿠키!
감사해요- 작은 것에 행복한 저희랍니다 ^_^ 

사진을 찍는 중 네팔 아저씨가 마지막에 입실하신 샤이닝카키방의 분들을 보시고
카키방이냐고 물으시며 다가가시더라구요 그 분들이 어떻게 하셨냐는 질문에
카키색 옷을 입고 계셔서 카키 방인줄 알았다는 센스있는 아저씨의 말을 듣고
둘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둘이 워낙 이곳 저곳 둘러보길 좋아하는지라 옷방에서도 사진을 신나게 찍었는데
혹시 방해는 안되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에고 ^.^;
소품들이 하나 같이 예뻐요 정말 함께 하고 싶었어요!
옷들이 너무 예뻐서 명함도 가져와서 홈페이지도 들렸답니다 ^_^ 

그리고 밖에서 사진 찍고 있는 저희에게 오면서 택시를 타느라 미처 가보지 못했던
정류장 소개도 친절하게 해주신것 감사해요-  둘은 좋다고 달려 내려갔답니다
그 앞에는 옥수수와 과일을 팔고 있어요 아줌마 분과도 대화를 했는데 너무 소소한
시간들이 행복했어요 사진을 찍느라 저녁시간을 부랴부랴 맞춰 와서 바베큐를 먹었답니다
둘다 흥얼 거리기를 너무 좋아해서 카페안에서 BGM과 함께한 시간 너무 좋았어요


방안에서 쉬다가 밤에 잠깐 산책을 나왔는데 무무의 밤은 굉장히 일찍 어둠이 찾아 오더라구요
풀벌레 소리랑 바람이 너무 좋았답니다 -


아침.
브런치 꼬옥 먹고 싶었는데 알람을 오전이 아닌 오후로 맞추어 놓는 실수를 하고 둘다 그냥 푸-욱 잠을 잤답니다
항상 둘이 실수를 해서 이번여행도 언젠가는 완벽한 커플이 되길 바란다는 다짐을 ....... ㅋㅋㅋ 으엉 ㅜㅜ
굉장히 중요한 잠을 잘잤어요! 다른 공간보다 특별히 침실이 따뜻하더라구요 이불도 사각사각해서
수면시간이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정말 어디가서 이렇게 잘 잔적이 없을정도로요 ^_^
아침에 눈을 떠서 보고 느끼는 햇살가득한 무무의 세계는 그야말로 말로 형언할수 없겠네요
이렇게 기분 좋은 아침은 언제였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


무무.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든것이 거울도 굉장히 많고 소품자체가 엔틱하고 아기자기함으로
굉장히 가득가득 했다는것-! 소소함 속의 화려함이라는 말이 맞을까요
차차 보면서 눈에 띄지 않았던걸 서서히 봤거든요
'어? 이거 봤어?' 하면서 둘이 하나씩 짚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그것 또한 무무의 매력이지 않나 싶어요 

아 가기전까지 물어보지 못해서 궁금했던게 있는데 화장실 용기에 들은것이 바디 워시인지
샴푸인지 너무 궁금해요 ^.^ 둘만의 논쟁거리였던 ㅋㅋㅋㅋ 


돌아오면서 둘다 안녕 무무!를 외쳤답니다-


필름을 여분으로 안가져 갔던지라 곳곳에 숨은 추억을 조금 더 담아 오지
못한점이 집에 와서 편집하면서 까지도 아쉽네요 비록 밖에 서지만 다른 방을
저희 커플은 탐방하곤 했답니다 다음엔 저방이다? 하면서요^_^ 
행복한 곳에서 행복한 하루 정말 기분 좋은 일이더라구요
저희 커플에게 소중한 매일 그중 하루 였어요
또 놀러 갈게요 잊지 못할거에요 무무-


( 무무에 직접 오기 전에 궁금 했던 곳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그걸 고려해서
세세하게 남기고 싶어서 게시글이 굉장히 기네요 스크롤이 좀 많아도 재밌게 보셨길 ^_^ )

댓글목록

무무관광펜션 ㅣ 대표자: 강신천 ㅣ 인천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066번길 12 ㅣ License No:137-19-96611
Manager:010-7180-9065 ㅣ E-Mail:stylingmumu@naver.com
통신판매허가번호:제2013-인천강화-0105호 ㅣ 개인정보관리자:최정원
상담가능시간 10:30~14:00, 16:00~21:00

Copyright © 2007 by MUMU All rights reserved.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