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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의★Green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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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가영 작성일 2009-07-05 01:35 조회 2,013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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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마자 우릴 반겨준 오드아이 강아지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때 방향을 알려준 표지판
멋진 무무의 그린룸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
다락방에서의 휴식
창밖의 햇살
잊을수 없는 무무의카페


6월이 끝날 무렵 6월 22일에 남자친구와 무무를 찾았습니다.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관계로 오직 펜션을 위한 여행계획을 짰어요
근데 마침 게스트하우스무무가 눈에 띄었습니다.
보자마자 바로 예약했어요
화이트룸이 끌렸지만 인기많은 무무는 이미 예약이 거의 다 차있던상태라
저희는 그린룸을 예약했어요 그린룸도 너무 예쁘더라구요
예약하고 얼마나 설레었는지 무무에 가기만을 남자친구와 둘이 손꼽아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무무의 그린룸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크고 시원했던 방이였어요 둘이쓰기에 컸던 방이지만
오랜만에 조용한 곳에 가서 편안함을 맘껏 취할수 있던 그런 곳이였습니다.
다락방이 있는 펜션에 꼭 가보고싶던 저는 이번에 소원성취했습니다
다락방도 얼마나 크고 넓은지 얇고 기다란 창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정말 너무 따뜻하고 포근했습니다
일찍저녁을 먹고 다락방에 있는 하얀침대에 잠깐누웠다가 잠이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남자친구랑 이것저것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야식도 먹고 정말이지 오랜만에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아침에 조식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일찍일어나서 남자친구와
조식을 먹으러 카페에 갔습니다.
이미 다른룸 손님들은 다 와있었습니다
저희도 자리를 잡고 직접구우신 크로와상과 모닝빵 스프 그리고 과일까지
정성이 가득 담긴 아침이라서 그런지 너무 맛있는 아침이였어요
무무를 떠나기전에 얼마나 아쉬웠는지 사진한 10000장은 찍었을거에요
구석구석 작은 소품들까지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여기에 다 올리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워요^^;
무무에서 떠나기 싫어 집에 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다음에는 화이트룸에 꼭 다시 올거에요!
그때 또뵈요^.^ 


화창한 날씨에 무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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