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하이브가 아이돌 그룹 멤버들에 대한 외모 품평이 담긴 ‘모니터링 문건’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세븐틴 멤버 승관이 하이브를 비판하는 듯한 장문의 글을 SNS에 게재했다. 세븐틴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플레디스 소속 그룹이다.승관은 29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 상처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로 시작하는 글을 썼다.승관은 “그동안에 벌어진 많은 일들을 지켜보며 그래도 어떻게든 지나가겠지라는 마음으로 내 마음을 삭히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해왔다”며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감내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상처를 받아가면서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 어떻게든 견뎌야 하는 직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그대들에게 쉽게 오르내리면서 판단 당할 만큼 무난하고 완만하게 활동해 온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겠다”고 했다.또 “비...
러닝이 어렵다면 ‘슬로 조깅’■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 최근 대한민국은 러닝 열풍이다. 하지만 달리고 싶어도 고령층, 과체중, 족저근막염 등으로 달리기가 어려운 이들이 있다. 2009년 다나카 히로아키 후쿠오카대 교수는 걷는 속도로 달리는 ‘슬로 조깅’을 고안했다. 방송은 강도 높은 운동이 불가능한 세 실험자가 3주간 매일 한 시간씩 슬로 조깅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그 효과를 검증한다.패배 땐 방출이다…운명의 한판■골 때리는 그녀들(SBS 오후 9시) = 방출 혹은 승격의 기로에 선 ‘FC발라드림’과 ‘FC국대패밀리’가 맞붙는다. 각 팀의 백지훈·오범석 감독은 ‘절친 더비’로 불리는 라이벌이다. 17개월간 6연패의 수렁에 빠진 FC국대패밀리의 박하얀은 승부욕을 봉인해제하며 출중한 헤딩과 트래핑 실력을 선보인다. 이에 맞서 FC발라드림의 민서는 에이스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친다.
다음달 11일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를 앞두고 기후위기비상행동 활동가들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화석연료 퇴출과 기후재원 확대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