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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나라같은 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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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u 작성일 2009-07-30 03:21 조회 1,907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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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일날 블루방에서 지냈던 커플이예요^^
우연히 알게된무무에 무조건가야겠다고 생각한후에 예약을하려고 봤더니 블루방이 딱하나 남았더라구요그래서 얼른 예약을했죠. 사실 중간에 날짜를 바꾸고 싶었지만 무무의 인기때문에 바꿀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렇게 김포공항에서 송정역까지가서 버스를 타게되었어요.
사실 저는 버스가 한시간이나 걸릴줄 몰랐지 뭐예요ㅎㅎ 빨리가고싶었는데 너무너무 길게만 느껴지더라구요ㅠ
저녁 7시쯤됐을꺼예요 일찍 도착해서 구석구석 보고싶었는데 이런저런일로 늦게도착한게 도착하니까 더욱 아쉬웠습니다. 배고파서 짐도 풀기전에 바베큐신청했는데 정말 빠른시간에 네팔아저씨께서 피워주시더라구요
어둑어둑해질때쯤 불도 켜라고 말씀해주시고 센스있게 말밑에 모기향도 피워놓으셨더라구요.
저희가 마실걸 까먹고 안사왔는데 매니저님께서 주스랑 커피도 주셔서 더욱 맛있는 저녁이였어요ㅎ
저녁먹고 뒹굴거리다가  커피한잔하러 카페에 갔는데 네팔아저씨께서 설거지하다가 나오셔서는 닫을시간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아쉽게 방으로 돌아왔는데 또 커피믹스를 두개 갖다주시면서 마시라고 하셨답니다. 참 인심이 느껴지는 무무였어요.
블루는 밤에도 참예쁜것같아요 반사되는 타일도 예쁘고 소품하나하나 감탄했어요.
그릇도 정말 다 가져오고싶을정도로 예뻣어요. 수세미하나에도 구석구석 신경쓰신게 느껴졌어요.
아 이불이 정말 느낌이 좋았어요. 외국리조트가면 느낄수 있는 사각거리면서 포근한 그느낌은 정말 다른 펜션은 없을꺼예요. 저 베개에 민감한데 밖에서 자면서 그렇게 편한적베개는 처음이였어요 ♡
다음날 일찍일어나서 꼭 아침을 먹으리라 다짐했는데 결국또 늦게 일어나서 못먹었답니다 ㅠ
꼭 시간을 알아놓을껄 아직도 후회되요...ㅠ
그렇게 체크아웃시간도 30분 늦게 나와서 카페에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매니저님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래전부터 알던분처럼 느껴졌어요.
이런 후기같은거 올리기 쑥쓰러워하는 저인데 매니저님께서 후기올려보라고 얘기하셔서 용기내서 올려보아요.
무무주인께서 미술전공하신다고 해서 참 뵙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저도 미대거든요.ㅎㅎ
인테리어같은것도 그렇고 주신명함으로 들어가보니 쇼핑몰이더라구요 저랑 관심사가 같은것같다고 생각했답니다.
집에 돌아가면서 정말 무무는 동화속나라처럼 다른 세상같다며 서로 얘기했어요 .
정말 그말이 딱 무무와 어울리는 말같아요.
다음에는 일찍체크인해서 카페에서 웰컴티도 마시고 아침도 꼭꼭꼭 먹을러 갈꺼예요!
그때까지 잘 있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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