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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1-03 13:34 조회 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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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노동자·시민 1000여명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와 연대하기 위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구미공장으로 모였다.금속노조는 3일 “지난 2일 오후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소현숙 조직부장과 함께 싸우기 위해 노동자·시민 1000여명이 총 25대의 연대버스를 타고 한데 모였다”고 밝혔다. 지난 2일은 박 수석부지회장·소 조직부장이 고공농성을 한 지 300일이 되는 날이었다.LCD(액정표시장치) 편광필름을 생산해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해온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일본 닛토덴코가 100% 지분을 가진 외국인투자기업이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22년 10월 구미공장 화재 발생 뒤 법인을 청산하기로 했다. 회사는 희망퇴직 제안을 수용하지 않은 노동자 17명을 정리해고했다. 해고 노동자들은 닛토텐코의 다른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으로의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다. 닛토덴코가 구미공장 물량을 평택공장으로 이전했고 평택공장이 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간첩 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고 한삼택씨가 재심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재판장 이훈재)는 31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던 한씨의 재심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서무주임으로 근무하던 한씨는 조총련 관계자들과 서신을 주고 받고, 이들로부터 학교 교장 관사 신축자금 63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1970년 기소됐다. 한씨는 1971년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고, 간첩으로 낙인찍혀 생계에 어려움을 겪다 1989년 사망했다. 한씨 유족은 그가 불법체포와 가혹행위를 당하면서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썼다며 2021년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재판부는 “(조총련 관계자들이) 반국가단체 구성원이라는 것을 피고인이 사전에 미필적으로나마 알고 있었다는 점, 피고인의 각 행위가 국가의 존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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