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가득한 6월의 mumu-♧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지연 작성일 2009-06-29 14:26 조회 2,304회 댓글 4건본문
☆무무에 다녀온지 꼭 2주일.
오자마자 회사일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시험에, 이런저런 사정에 ..
미루고미루다 이제사 올리는 후기가 되었습니다..
네팔 아저씨가
돌아가면 사진 좀 꼭 올려달라고 뒤통수에 대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흑. 지송합니다..-_ㅋ
☆우리의 취미는 전국에 "경치 좋은 곳에 있는 펜션" 잡아 하루이틀 쉬다오기.
펜션만 이뻐도 안되고 경치만 좋아도 안되는,
두가지를 다 만족시켜야 함이 원칙^ 멀지 않으면 더 좋고.
그렇게 검색하고. 돌아다니고.. 하는 펜션경력이 쌓이다가
때가 되면 만나게되는 게스트하우스무무-♡
두달전부터 예약하고 설레었지요. 두근두근..
☆우리가 잡은 날은 14-15(일-월).
월요일 점심엔 출근해야해서 오전중에 체크아웃 해야하니
일요일엔 서둘러 일찌감치 도착해서 여유를 충분히 누려보자 했어요.
아니나달라 일등으로 도착. 다른방 손님들이 아직 없을때
정원이며 카페를 돌아다니며.. 예쁜 사진을 맘껏 찍었답니다.
솔직히 사진만 보고 기대했다가 막상 보고나서 실망하는 곳도 있었지요.
그런데 무무에게는 "기대이상"이라는 말이 어울렸어요.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게 여기였구나 이거였구나
아니 왜 이런 사진은 홈페이지에 없었지? 등등..
우린 소곤거리며 하나하나 감탄해나갔습니다.
카페에 거의 드러눕다시피 앉아 책 읽으며 커피 마시며 꿈뻑꿈뻑 졸기도 하고..
across the universe가 세바퀴 돌아 다시 나올때까지, 얘기나누던 시간이 좋았어요.
옷방 구경에 주방, 다락방까지. 그러자 하나 두울 다른방 손님들도 도착..
그런데.. 필름 세통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갔던터라, 그 세통, 금방 바닥나고,
아저씨한테 혹시 필름 있냐고 여쭤보니 없다하셔서..
저녁 먹고 동막해수욕장 앞 편의점에 갈때까지의 사진이 없어요.
레스토랑처럼 만들어주신 근사한 디너테이블을 꼭 남기고 싶었는데.. -_ㅜ
(사진 욕심 많으신 필카유저분들 필름 충분히 준비해서 가시어요!)
☆너므 좋았던, 우리가 묵은 화이트방. 베란다문을 열면 바로 숲과 만날 수 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여니 아직 산안개가 자욱한데,
그 안개가 걷혀올라가며 들리는 이른 아침의 새소리..!
크흐.. 지금도 그리워요.
이건 같이간 잠꾸러기 친구도 보지 못한, 저만의 풍경이라
더욱 은밀하게 행복합니다ㅎ
산쪽으로 만들어진 널찍한 데크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거기 앉아 뭐든 하고싶더라구요. 황매화나무가 있는걸로 봐서
5월쯤에 갔으면 그 이쁜 오렌지빛 꽃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두 수북히 피어있는 데이지를 실컷 보고 왔으니깐^ㅗ^
☆무무엔 거울이 참 많아요. 음, 꼭 "거울"이라기보단 "비춰지는 것들"이요..
엔틱한 것조차 빛에 반사되어 순간순간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 찍을땐 거울이 여러모로 유용한 아이템. .
오늘 무무는 어떨까, 지금은 또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반짝거리는 추억을 만들고 있을까
... 그 시간과 공간속으로 은근슬쩍 끼어들고 싶어지네요..
☆북적북적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다시 한번 가려고요.
그땐 다른 느낌의 다른 방도 좋겠지요. .
음.. 그러고보니 눈이 수북히 쌓인 겨울 풍경도 궁금하군요..-ㅗ-
☆실장님~ 이 홈피에 들어오면 들리는 요 연주음악, 무엇인가요?
편안하고, 치유받는듯한 기분이.. 완전 좋은데요? 무무의 이미지랑도 참 잘 어울리고요..
제목 아시면 알려주세효..^
오자마자 회사일 바쁘고 개인적으로도 시험에, 이런저런 사정에 ..
미루고미루다 이제사 올리는 후기가 되었습니다..
네팔 아저씨가
돌아가면 사진 좀 꼭 올려달라고 뒤통수에 대고 신신당부 하셨는데..
흑. 지송합니다..-_ㅋ
☆우리의 취미는 전국에 "경치 좋은 곳에 있는 펜션" 잡아 하루이틀 쉬다오기.
펜션만 이뻐도 안되고 경치만 좋아도 안되는,
두가지를 다 만족시켜야 함이 원칙^ 멀지 않으면 더 좋고.
그렇게 검색하고. 돌아다니고.. 하는 펜션경력이 쌓이다가
때가 되면 만나게되는 게스트하우스무무-♡
두달전부터 예약하고 설레었지요. 두근두근..
☆우리가 잡은 날은 14-15(일-월).
월요일 점심엔 출근해야해서 오전중에 체크아웃 해야하니
일요일엔 서둘러 일찌감치 도착해서 여유를 충분히 누려보자 했어요.
아니나달라 일등으로 도착. 다른방 손님들이 아직 없을때
정원이며 카페를 돌아다니며.. 예쁜 사진을 맘껏 찍었답니다.
솔직히 사진만 보고 기대했다가 막상 보고나서 실망하는 곳도 있었지요.
그런데 무무에게는 "기대이상"이라는 말이 어울렸어요.
그동안 사진으로만 보던게 여기였구나 이거였구나
아니 왜 이런 사진은 홈페이지에 없었지? 등등..
우린 소곤거리며 하나하나 감탄해나갔습니다.
카페에 거의 드러눕다시피 앉아 책 읽으며 커피 마시며 꿈뻑꿈뻑 졸기도 하고..
across the universe가 세바퀴 돌아 다시 나올때까지, 얘기나누던 시간이 좋았어요.
옷방 구경에 주방, 다락방까지. 그러자 하나 두울 다른방 손님들도 도착..
그런데.. 필름 세통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갔던터라, 그 세통, 금방 바닥나고,
아저씨한테 혹시 필름 있냐고 여쭤보니 없다하셔서..
저녁 먹고 동막해수욕장 앞 편의점에 갈때까지의 사진이 없어요.
레스토랑처럼 만들어주신 근사한 디너테이블을 꼭 남기고 싶었는데.. -_ㅜ
(사진 욕심 많으신 필카유저분들 필름 충분히 준비해서 가시어요!)
☆너므 좋았던, 우리가 묵은 화이트방. 베란다문을 열면 바로 숲과 만날 수 있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여니 아직 산안개가 자욱한데,
그 안개가 걷혀올라가며 들리는 이른 아침의 새소리..!
크흐.. 지금도 그리워요.
이건 같이간 잠꾸러기 친구도 보지 못한, 저만의 풍경이라
더욱 은밀하게 행복합니다ㅎ
산쪽으로 만들어진 널찍한 데크가 정말 맘에 들었어요.
거기 앉아 뭐든 하고싶더라구요. 황매화나무가 있는걸로 봐서
5월쯤에 갔으면 그 이쁜 오렌지빛 꽃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래두 수북히 피어있는 데이지를 실컷 보고 왔으니깐^ㅗ^
☆무무엔 거울이 참 많아요. 음, 꼭 "거울"이라기보단 "비춰지는 것들"이요..
엔틱한 것조차 빛에 반사되어 순간순간을 더 아름답게 해주는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 찍을땐 거울이 여러모로 유용한 아이템. .
오늘 무무는 어떨까, 지금은 또 어떤 사람들이 모여서 반짝거리는 추억을 만들고 있을까
... 그 시간과 공간속으로 은근슬쩍 끼어들고 싶어지네요..
☆북적북적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다시 한번 가려고요.
그땐 다른 느낌의 다른 방도 좋겠지요. .
음.. 그러고보니 눈이 수북히 쌓인 겨울 풍경도 궁금하군요..-ㅗ-
☆실장님~ 이 홈피에 들어오면 들리는 요 연주음악, 무엇인가요?
편안하고, 치유받는듯한 기분이.. 완전 좋은데요? 무무의 이미지랑도 참 잘 어울리고요..
제목 아시면 알려주세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