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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을 넘 이쁘게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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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혜 작성일 2012-08-28 16:05 조회 1,34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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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로 샤이닝 카키에서 묵었어요
방은 아담하고 독특하게 방 밖에 욕조가 있는 모습이고요.
예쁘게 테라스처럼 꾸며져서 테이블 위에 바스가운도 있고
욕조 옆에는 향초와 타월 그리고 무무하우스가 자랑하는 바스파우더가 있어요
알몸으로 입욕하지 않고 수영복 입고 들어갔어요 ㅎㅎㅎ

날씨는 흐렸지만 그래도 나름 따땃한 물에 몸 담그면서
강화도까지 오는 여독을 잘 풀었답니다.

셀프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예약했던 곳이라
17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찍었어요
바깥에 꾸며놓은 것도 너무 이쁘고 그냥 큰 저택에 놀러온 것 같은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찍고요 ㅎㅎㅎ
10시가 다 되가니 더워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옷 갈아입고 카페로 아침먹기 위해 고고씽~~

카페안에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많아
데이트룩처럼 편안한 옷을 입고 찍었답니다..

가볍게 과일과 브로컬리 스프, 빵이 정말
아침속을 잘 달래주었어요
그 전날 고기로 너무 달려주셨더니..
힘들었는데 스프를 먹었더니 왠만한 국으로 해장한 것보단 낫더라구요

밥먹고 이것저것 사진 찍고 온수리 성공회성당으로 가서 또 찍고
주변에 이쁜 카페가서 커피 한잔 할까 하려다..
3시 넘어서 주는 웰컴티 때문에 다시 무무하우스에 돌아와서
차한잔으로 한숨 돌리고
실장님이 소개시켜준 여러곳을 듣다가
바닷가 가서 찍으라며 추천해준 곳(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ㅜㅜ) 가서
노을에 멋진 사진도 건졌답니다.

하루를 너무 바쁘게 사진만 찍고 다녀서
카키룸에서 막상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너무 피곤해서 다음날 일어나기가 힘들었어요ㅜㅜ-

실장님이 알려주셨던 코스와 맛나는 cafe의 팁~
그리고 고기 구워먹으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청개구리와 두꺼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댓글목록

무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무 작성일

  *^^*

무무펜션의 유형의 공간에서 뵌 두분을 이렇게 웹이라는 무형의 공간에서
또 만나게 되니 마음이 너무 설레여요. *^^*

친구처럼 두분의 사진을 보며 입가에 미소가 돌고요.

지친 일상중 불현듯 생각난 무무의 하루가
두분의 마음에 행복으로 남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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