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0.10.30.~2010.10.31 이렇게 무무에서 1박을 한 커플이에요~
역시 소문답게.. 무무 너무 멋진 곳이더군요..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못하는 커플인데, 이번 강화도여행
1일차는 그냥 "무무' 였어요 ㅎㅎ 무무가 하나의 관광지 ♡
그냥 펜션에서 있는 것이었는데 왜이렇게 바빴는지..ㅎㅎ

사진찍을 것도 많고 둘이 앉아 얘기할 시간도 많아지고
무무 안에서만 추억을 만들이게도 하루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어요^-^

우선 저흰 10월 30일 4시쯤 느즈막히 도착했어요.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서 택시를 타고 들어갔어요 ㅋ 요금은 5,500원정도?!
한푼이 아까운 뚜벅이 커플이지만 무무에 한시라도 빨리 도착하고 싶었어요 ㅎ
가자마자 파우더 블루(오늘은 우리방♡) 내려놓고 바로 카페로 고고
외쿡인 카페지기 아저씨분이 너무 친절하시더라구요. 한국말도 너무 잘하시고~
커피도 너무 맛있고.. 워낙에 카페에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찍느라 정신없었어요.
티타임에 저녁시간에도 바베큐 예약해서 카페에서 먹고, 다음날 아침도 카페~
왠지 룸보다 카페에서 있었던 시간이 더 길었던거 같아요 ㅎㅎ
아침, 점심, 저녁 분위기가 다 다른 카페 정말 최고에요 >ㅁ<b

저녁은 바베큐를 미리 예약해뒀는데 그날 예약한 사람은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마치 레스토랑 전부를 빌린듯한 느낌.. 이벤트 하는거 같았어요~ㅎ
정말 너무 근사했던 저녁시간 ♡

그리고 카페에서 나가면 예쁜 정원이 나오는데
뒷산의 가을단풍과 너무 어울리더라구요.
마치 동화속 나라처럼~ 또 마구마구 사진을 찍어댔죠 ㅎㅎ
개조심 표지판도 보고, 그 사다리의자랑 자전거, 나무벤치.
머하나 빼놓을거 없이 운치 최고~
저희가 쉴새없이 돌아다니며 사진찍으니까 카페지기 아저씨께서
후기 이벤트도 있다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열심히 적고 있어요)


그리고 역시나 머니머니해도 하이라이트는 룸이겠죠
저희는 파우더블루......... 샤방샤방
저 여기. 딱 이방.. 이곳을 가려고 2달전인가.. 미리 예약을 해놓았더랬죠ㅎ
정말 최고에요 ㅠㅠ 감탄을 금치못해.. 벽면에 반짝반짝 타일.. 사랑스러워요
그 벽앞에 서있으면 저같은 못난이도 왠지 모델이 되는 느낌?ㅎㅎ
침대도 너무 포근하고 특히 블루슬리퍼 앙증맞아요 ㅎ
슬리퍼따위 안신는 체질인데 ㅋㅋ 이틀내내 벗질 않았어요 ㅋ
별보려고 다락에도 올라갔는데 안타깝게도 방충망때문에 별이 안보이더라구요 후잉 ㅠ


저희 1박2일 강화도 여행중에 하루반을 투자한 무무투어
후회없는 여행이었어요~ 담번에 꼭 다시 갈테얏
이렇게 멋진 추억과 사진 남기고 오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