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각자의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여행, 두 모녀 여행이 이번으로 세 번째..
첫 번째는 부산으로
두 번째는 부여로
세 번째는 이번 강화로도 떠났다.

무무에서 우리는 발레 스냅 사진을 찍었고,
어머니들은 산책을 하시고, 저녁을 준비하시고 평화로운 시간을 가지셨다.

우리는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너무 잘나와 마치 외국 같은 느낌이라 행복해했고,
어머니들은 무무펜션 자체가 평온과 힐링 그 자체라고 하셨다.
저녁에 바베큐와 함께 와인잔을 기울이는데 술을 잘 못하시는 어머니들도
술이 들어가는 분위기라며 새벽까지 가져간 와인 2병을 모두 마셨다.
평온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취했던 시간이었다.

우리는 다음 날 강화도에서 카페를 가도, 미술관을 가도,
무무가 정말 좋았기에 아무 것도 눈에 안들어왔다.

또 놀러오세요.
라는 친절한 인사에

정말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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