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렌의 '혼자살기' 책에서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게스트 하우스 무무.
기대했던만큼 정말 완벽했던 24시간을 만들어주었어요.
입구에서 보게된 건축가님의 개인작업공간부터
무무의 카페, 저희가 묶었던 화이트 방, 저녁식사, 브런치,
무무의 관리인인 네팔 아저씨까지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었어요.

한국말을 한국인보다 잘하는 네팔 아저씨는
저희가 소심하게 쭈뼛거릴 때 먼저 웰컴티도 물어봐주시고
몇시에 저녁을 먹을지, 어디서 먹을지, 브런치는 언제줄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잘 나오는 장소에서 개성있는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ㅎㅎㅎ
나오기가 아쉬울 정도로 멋진 하루였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