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와 사랑한지 2주년 기념으로 찾은 무무
내집처럼 한적하고 편안했던 곳,
아침 창가에 비치는 햇살과 창 너머로 보이는 나무위의 작은 다람쥐...
포근한 침구와 깔끔한 인테리어 ,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풍선데코를 신청했는데 깜박하셧다며 돈으로 주셨던것,
그날은 풍선이 꼭 필요했던 날이었는데...그리곤 사진을 찍으려는 찰나 폴라로이드 베터리가 나가버렸다.
인정 많으신 사장님께서 폴라로이드를 빌려주셔서 덕분에 많은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떠났는데...
무무를 다녀간 며칠뒤 생겨버린 우리딸 하빈이
그래서 우리딸 태명이 무무였다.
부랴부랴 웨딩을 마치고 첫 허니문 행선지는 역시
"게스트하우스 무무 "
요즘 신종때문에 해외여행은 비록 가지 못했지만 해외보다 더좋은 무무.
하빈이와 다시 찾은 무무는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였다.
변한게 한가지 있다면 카페 요리해주시는 분이 바뀌셨다는것,
한국어도 잘하시고 잘생기셨던데 ... ^^;ㅋㅋㅋ
아직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우리 딸로 인해 비록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세식구가 함께하는 첫번째 여행이 무무라서 기뿌다

우리딸 하빈이가 무무를 기억하는 그날까지 ...
그때까지 오래오래 번창하세요 !!!
내년 우리딸이 아장아장 걸을때 또한번 들릴게요 ^.^
친절한 무무지기님들 보고싶습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구요 하투 오백만개에요~♥

*20081202 2주년 그린,20091129 허니문 그린,20091216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 그린
*다음엔 꼭 화이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