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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했던 무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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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해인 작성일 2010-07-01 01:37 조회 2,892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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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07월 13일 500일에 무무를 찾은 이후
거진 1년만인 6월 21일에 또 다시 방문을 했어요,ㅋ

그땐 화이트 이번엔 파우더블루.

1년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죠,
그땐 남자친구가 군인이었는데, 이젠 민간인이 되었고
그땐 저도 휴학생이었는데, 이젠 졸업생이 되었어요ㅋ

1년동안 다른펜션도 몇번 가보긴 했었지만,
남자친구 曰 ' 무무가 제일 좋았어, 나중에 또 무무가자~!' 라고 한말에 약속이 되서
제주도도 포기, 경주, 부산도 포기 !
결국엔 제대여행으로 무무를 다녀왔어요ㅋ

하지만 작년만큼 여행이 순탄치는 않았어요
무무까지 가는데, 왜 이렇게 MT가는 친구들이 많은지 버스 안에 사람들이 꽉 차있고
그래서 처음부터 짜증이 난 저는 기쁘게 놀러가는 날 짜증내고.
결국 도착해서도 기분이 약간 상한 남자친구를 풀어주기 위해,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식게만들면서 반성의 스탬프편지를 쓰고.화해를 했죠~
일년 동안 정말 맛있었다며 못잊었던 무무의 바베큐도 둘이 맛있게 먹어주고
파우더 블루의 매력에 빠져 재밌게 놀았죠! 사진도 찍고 둘이서 야식도 먹으면서 ㅋ

근데!! 다음날아침, 식사를 기다리면서 남자친구가 전날의 스탬프 편지에 답장을 써주는데,
왠지 그 내용이 저한텐 충격적이라 화를 내,
본의아니게 여행가는 날 그 다음날까지 둘다 버스안에서 냉랭한 상태로 오고갔네요;

물론, 지금은 잘풀렸고 잘 사귀고 있습니다만,
일년동안 항상 무무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던 남자친구라 
6월달의 여행에 미안한 마음이 굉장이 크게 남았습니다.
혹시라도 무무얘기를 꺼내면 그때의 그 감정을 다시 기억해 내는게 아닌가 하고요 ㅠ
그치만, 뭐! 좋자고 간 여행인데, 제가 나중에 몰래 또 무무예약해주면 좋아하겠죠?ㅋㅋ

다음엔, 꼭 다시 좋은 기억가득한 무무로 찾아뵙겠습니다!ㅋ

앗! 그땐 실장님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ㅋㅋ
REVIEW를 넘기다보면 저희의 1년전 이야기도 나온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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