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다니기 좋아하는 둘이라 ,
많이 다니지만
팬션여행은 처음이었어요
컴퓨터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제눈에 무무가 들어온거죠
가는길이 시골길이라 너무좋았구요
도착하고보니 ... 두둥 !!
우리둘만 있는 것같았어요
마치 별장에 온듯한 느낌이랄까요
다른세상같았어요 그래서 더더욱 좋았죠
완전 반했어요 _ 다른 객실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다른객실도 그런느낌이 들지 않을까 해요 
저희는 그린객실을 이용했구요

먼저 웰컴티를 마시러 카페에 갔죠 _ 후기에서 본대로 역시나 그 분위기에 흠뻐 취해서 맛있는 커피에 쿠키를 먹구
방명록에 스탬프도 잔뜩 ,
머루를 찾아봤지만 제가갔을때는 머루가 집개라 쥐덫도 있고 해서 밖에 안내보낸다 더군요
아쉬웠지만 방으로 갔죠. 자쿠지를 보구선 완전 홀딱 반해버렸어요
화장실과 자쿠지욕실 바닥은  타일로 되어있는데
따뜻하기 까지해서 나가기가 싫더라구요 ㅎㅎ
나중에 그런 자쿠지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긴 했지만 ,
같이간 남자친구도 좋아하는 눈치였어요 _
그리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침실,
길다란 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여름이면 녹음이 ,겨울엔 눈이 _ 생각만 해도 좋았어요
제가갔을땐 눈이 다녹아서 가지들만  많았지만
그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묘했어요
다시 한번 간다면 녹음이 푸르를때 가리라 생각했죠
아마 곧 또 가지 않을까 싶어요 ^ ^

무무는 조용하게 쉬기에 정말 좋은 곳이구요
자연을 느끼기에도 정말 좋은곳이예요
스트레스에 찌드신분들은 무무에 가시면 아마 평온한 마음을 되찾으실수 있을거예요
서울로 와서 동생친구들 할거없이 사진보여주며 가보라고 했더니
다들 이쁘다고 난리더군요 ㅎㅎ
전 무무 강추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