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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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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배슬기 작성일 2009-02-20 02:18 조회 2,31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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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9일날 화이트방에 묵고 갔던 커플이예요~

인천살아서 가깝고 예쁜 펜션을 찾다가 무무하우스가 너무너무 예뿌더라구요
그래서 예약도 미리 해놓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출발했는데
일찍 출발을 했는지 입실해야할 시간보다 2시간 더 일찍 도착했답니당 -_ㅜ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주인아저씨께서 방갑게 맞이해주시면서 입실해도 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방에 들어갔는데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깔끔하구 예뻐서
일단 사진찍기에 바빳어요 찍을 곳이 너무너무 많아서 처음엔 어디부터 찍어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 하루를 위해서 우리는 커플티도 서로 마련해서 입구 찍으니깐 정말 너무 예뻤어요

그리구 남자친구가 몰래 케익이랑 와인을 주문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돈을 입금을 하고 문자를 다른번호로 보내는 바람에 주인아주머니께서 확인을 못하셔서
약간 착오가 생겼었어요 -_ㅜ 그래서 결국엔 전 알아버렸다는...
그래두 케익은 정말 제가 먹었던 케익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일반 빵집에서 파는 케익맛이랑은 정말 사뭇다른.. 생크림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정말 반했어요ㅜ_ㅜ 남기고 온게 아쉬울 정도로.. 주인아주머니 솜씨에 정말 놀랬답니다 ^^

그리고 저녁에 바베큐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무릎담요까지 세세하게 챙겨주신거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구 펜션안에 샴프랑 린스 있을줄 알고 안가져갔는데 없어서 말했더니 너무나도 친절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주인아주머니 하나하나의 친절함에 저희는 고마움에 너무 벅찼답니다 -_ㅜ

그리고 정말 게스트하우스는 그야말로 정말 한적하고 조용했던거 같아요 ^^
오랜만에 편안함을 느끼고 갈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야말로 여태 스트레스가 쌓였던게 다 풀린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희는 조식시간이 있다는걸 깜박하고 잠시 물을 얻으러 갔는데
왜 조식 먹으러 안오시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얼른 씻고 먹으러 갔죠 ^^
그런데 꼭 레스토랑 같은곳에서 브런치를 즐기는것 같았어요
스프, 빵, 그리고 쥬스... 마지막 과일까지.
아침에 정말 간단하고 신선하게 즐길수 있었던 식사였던거 같아요
신기한 물건들도 많고 탐나는 것들도 너무 많더라구요
오죽 하면 파는 물건이 아니냐며 물어볼뻔 했답니당..

아차, 정말 중요했었던 삼각대까지 친절하게 빌려주셨던거 너무너무 감사해요 ^^
덕분에 사진을 더 예쁘게 찍을수 있었어요

다음엔 카키방에 가보고 싶네요.. 꼭..!!!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입실할때 문이 열려있어 살짝 봤는데
화이트방은 깔끔하고 깨끗한 분위기였다면 화이트방이랑은 다른 분위기였지만 고풍스러워보였어요

같은 인천지역에 살고...
무무하우스를 갈때는 강화터미널에서 버스를 한번 갈아탔지만
집으로 돌아갈때보니깐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30분만에 집에 도착했답니다...
여행다니는걸 좋아하는 커플인지라 아무래도 또 갈거 같애요
주인 아주머니의 친절에 반해서 안갈수가 없더라구요

다음에 꼭..... 가겠습니다. 감사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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