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8~29일 파우더블루에서 지내고 왔어요,
일상으로 돌아오고 나니 후기가 좀 늦었네요ㅎ
사진을 보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평일에 황금같은 휴가를 얻어 2박3일 일정으로 떠난 펜션여행-
무무에 가기 전날 양평의 어느 펜션을 들러 다음날 무무에 도착했지요.
무무는- 화보 같은 곳이에요.
좋은 카메라가 없어도,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ㅎ

카메라 충전기를 챙기지 못해서 구하느라 고생하고,
자동차 미등을 켜놓아 방전 될 뻔한 작은 사건도 있었지만,
즐거운 여행이라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되었네요.

무무의 경치가 좋아서 구경도 한참 했구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스탬프 콩콩 찍으면서 일기도 썼구요,
차려주시는 근사한 바베큐에, 여유로운 아침까지-

팁하나, 무무카페는 주류반입금지에요-저희도 사진만 찍었어요ㅎ
저녁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또 안주를 뚝딱뚝딱 만들어
방에서 티비를 보면서 여유롭게 홀짝홀짝 마셔주었지요,

일상에서 벗어나 좋은 곳을 다녀올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사진을 보더니 친구들이 부러워 하더라구요ㅎ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엔 다른방을 방문해 보려구요,
그때까지 잘있어요, 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