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비에 마음마저 무거웠던 여행..
처음 우리를 맞아준 멍멍이들 덕분에 우리는 동심을 찾았다.
길을 따라 올라간 곳에 감탄을 자아내게 했던 그곳..

홈피를 통해 아기자기함은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볼거리에 연신 카메라를 들이댈 수밖에 없었던 무무 Cafe!!

따뜻한 커피는 추위에 떨던 우리의 몸을 녹여주었고 그곳에서 만큼은
밖에 내리는 비를 걱정하지 않고 한폭의 그림처럼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린룸은 동화속에서 나올법한 뾰족한 지붕 아래의 낭만을 선사해주었고,
나무바닥의 삐그덕소리와 서로 먼저 구경하겠다며 나무계단을 오르는 모습에
서른이라는 나이가 무색해져만 갔다.

회사 친구들이라는 사뭇 무미건조한 4인방이었지만 간만에 느껴보는
일상에서의 일탈을 맘껏 누릴 수 있어 두고두고 열어볼 수 있는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 실~하게 cafe 이용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잘먹고 잘쉬다 왔습니다.
  더불어 맘에 드는 옷까지 살 수 있어서 좋은 장소 제공해주신 무무에게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