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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와 함께한 500일 기념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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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해인 작성일 2009-07-15 01:17 조회 1,443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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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500일을 사귄 커플이긴 하지만,

무무가 우리커플에겐 두번째 펜션이나 마찬가지예요-

제가 외국에 있었고 남자친구가 군인이라 500일 기념일이어도

만난 시간이 그리 많진 않거든요-

무무하우스는 외국에서 혼자 인터넷을 하다가 어떻게 알게된

펜션인데, 사실 5월 말 한국에 들어오는 일정에 맞춰서 오려고하다가

몸이 아파서 일찍 들어오는 바람에 드디어 500일 기념일인 7월 13일엔,

4개월동안 학수고대하던 white 방에 갔다왔답니다-ㅋㅋ



사실 전날 날씨가 너무 좋지않은데다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장마라고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바람에...

진짜 어떻게 갈지 걱정많이 했었는데, 당일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룰루랄라 송정역에서 버스타고 무무에 도착~ㅋㅋ



처음엔 방이 너무 하얘가지고...

'아.. 정말 하얗다'라는 생각만 들었고..

또 TV는 거실에 있어서.. ' 아... 티비 못보겠다... 심심하겠다...'하는

생각 가득이었는데,ㅋㅋ

무무오느라 탄 택시운전기사 아저씨의 말이 거짓이 아니었다는 걸

지금은 알 수 있어요.ㅎㅎ

아저씨가 무무엔 평일에도 손님이 끊이질 않고 가고,

주변에 할 것도 하나 없어보이는데 손님들이 나중에 또 다시오고 싶다고

그렇게 좋다고 한다고 하길래 진짜 기대했었거든요.



일단 우리는 짐을 올려놓고 다락방도 구경하고 방도 구경하고 화장실도

구경하다가 카메라부터 꺼내들고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새하얗다고 생각했는데,ㅋㅋ

사진을 찍고보니 생각보다 더 하얗던..

(그게 벽이 반사판이라 그렇다던데...ㅋㅋ)

그래서 어디서 찍든 사진은 정말 다 너무 예쁘게 나왔구요-

그리고 너무 피곤하고 귀차니즘이 강해서..

사실 남들처럼 밖에서 사진을 찍거나 구경을 하거나

네잎클로버를 찾거나하진 못했는데 방안에서 뒹구르고 사진찍고

진짜 잘보낸 거 같아요-

저녁에 먹었던 바베큐도..

여행을 할땐 기본메뉴인 목살.삼겹살. 그리고 소세지와 새우 야채까지

곁들여져 나왔는데... 사실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메뉴였는데 어찌나 맛있던지..크크크크크

도착하자마자 못마셨던 웰컴티도 식사 후에 마셨어요-

커피도 은은하고 연하니 제 입맛에 딱 이었어요~ㅋㅋ



근데 화이트방은 (다른 방을 가보질 못해서..)

낮에는 너무 하얘서 평온하고 또 안정되는 느낌이지만.

저녁에는 방 곳곳에 있는 불들과 티라이트때문에 분위기가 더 예뻐지는 거 같아요~ㅎ

저녁에 케익에 초키고 처음맞는 기념일을 아주 잘 보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먹었던 브런치의 빵도 정말 더 달라고 하고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ㅋㅋㅋ



새벽부터 온 비때문에,  무무에서 다시 버스타는데로 나오기 막막했는데,

친절하게 터미널까지 데려다주셔서 감사하구요~

무무때문에 정말 4개월간 기대했었던 것만큼 아니 그보다 더 훨씬 많이

기억에 남을 기념일 보내고 왔습니다~ㅎ

돌아온지 겨우 13시간 지났을 뿐인데 괜히 또 한번 가고싶어지는 거보니

무무홀릭에 걸렸나봐요.ㅎ

<무무홀릭이란 일상에서 벗어난듯한 편안함ㅎㅎ>

나중에 성수기가 풀릴때면 남자친구와 또 한번 방문할께요~^_^



방문할 때까지 지금부터 또다시 기대하고, 다음에 뵐께요.ㅎ

친절한 서비스 감사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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