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생일을 맞아 주말여행삼아 다녀온 무무,
처음엔 자매팬션으로 알고 있는 아*팬션을 가려했으나
주변경관이 너무 황량하다는 후문에 대신 무무를 찾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기전엔 화이트의 깨끗한 실내 인테리어에 맘이 끌렸고
서울 인근인 강화도에 위치해 있어서 강화도 여행삼아
다녀올수 있겠다 싶어서 선택했지요.
가는길에 광성보,갑곶돈대,동막 해수욕장에 들러 팬션에 도착했습니다.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팬션도 많았지만 무무는
고즈넉한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서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중앙 데크의 벤치에서 햇볕을 쬐며 광합성도 했고
실내는 채광이 잘드는 큰창이 있어 좋더군요.
저녁에 우리부부끼리 셀프로 바베큐도 즐겼지요.
(주인분이 출타중이어서 전화통화만 ^^;)
앞에 후기에 보니 어느분도 떠나올때까지 주인얼굴 한번
보지못하고 왔다고 하셨는데,
저희부부는 그래서 불편했다거나 다른 불쾌함이 있었다기보다
아쉬움이랄까.. ^^;
참, 주부입장에선 기본 조미료와 비누,세제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인테리와 집기들 하나까지 너무나 그림같은 집에서
하루를 지내고 온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차한잔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