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쯤, 남자친구랑 첫 여행으로 가게된 강화도 무무펜션!

주위에 이쁜 펜션들이 많았지만 게스트하우스 무무 만큼 끌리는 펜션이 없었어요

바로 2박3일로 예약하고 그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죠ㅎㅎ

사실 블로그나 리뷰에서 본 사진이 너무너무 예뻐서.. 혹시 실물이 덜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파우더 블루 를 열어보는 순간! 너무 이뻐서 둘다 감동을..ㅎㅎㅎ

포근한 침대와 아기자기한 주방, 반짝거리는 타일이 전부 사진에서 보던것과 똑같았어요!!

오히려 실제로보니까..  더욱 사랑스러웠던ㅋㅋ

저녁에 촛불도 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파우더 블루는 조명이 다 은은해서.. 촛불까지 켜놓으니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듣던데로 욕조도 반짝반짝 ㅎㅎ 따뜻한 물도 계속 나오구 ㅋㅋ

아이폰 스피커도 빌려주시구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기뻤어요ㅋ

파우더 블루도 너무너무 맘에들었지만

쉐비 화이트도 정말 이뻤어요!!

소품 하나하나가 다 화이트색이라.. 깨끗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파우더 블루랑은 또다른 느낌..

쉐비 화이트는 주방이 너무 이쁘고 넓어서..

친구들끼리 와서 요리해먹고 그러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쉐비 화이트는 창이 많아서 햇빛도 많이 들어오구 덕분에 더 방이 밝았다는..ㅎㅎ

9시부터 10시 사이에 주시는 조식도 정말정말 맛있었어요!!ㅎㅎ

빵도 따끈하게 데워주시고.. (오븐에 데우시는듯..) 스프에 찍어먹고ㅋ 과일도 맛있었어요

양이 얼마 안될꺼같아 걱정했는데.. 남자친구도 배부르게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오후에는 커피도 내려주시는데 진하지 않고 맛도 좋았네요 ㅋ

커피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스템프 놀이두 하구.. ㅋ

블로그 볼때 무무카페의 칭찬이 끊이질 않던데.. 역시 분위기도 너무 좋구..

오랫동안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위기라 편하고 좋았어요..

저희가 갔을땐 날씨가 많이 안좋았었어요 ㅠㅠ 비도 오고 천둥치고..

근데 무무는~ 비가 오는것도 정말 운치있더라구요..

조식먹고 산책하는데 아침이라 안개가 너무 멋지게 내려 앉아서..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무무는 비가와도 날이 맑아두 각각에 매력이 있는 듯..

두고 온 물건이 있었는데.. 직접 택배도 부쳐주시구.. 마지막까지 신경을 잘 써주셔서 감동했어요.ㅠㅠ

좋은 추억 만들고.. 좋은 이미지를 잃지 않았던 무무!!

평소에 여행가기가 쉽진 않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한번 무무를 찾고싶어요 ㅎㅎ

그땐 못가본 샤이닝 카키도 가보고 싶네요ㅋ

무무덕분에 행복한 여행이 더 행복할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