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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벗어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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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동명 작성일 2011-08-11 01:59 조회 820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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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친구 소개로 무무를 알게 되었습니다.
7월에 생일 기념으로 남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조용하면서도 편안한 곳이었습니다.
오길 참, 잘했다. 생각하면서 떠나왔는데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이번 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
의논하다가 주저없이 추천하고 또 선택하게 된 곳이 바로 무무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렸는데....에궁 무이파" 태풍으로 인하여
걱정의 마음으로 바뀌게 됩니당.
그래도 8일 월요일이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 우리는 조금 일찍떠났습니다.
12시 30분경 초지대교를 지나는데 쌩하는 바람소리와 약간의 흔들림
차가 진동을 느끼며 조마조마 다리를 건넜습니다.
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드뎌, 도착한 그 곳 넘 반갑고 기대가 됩니다.
다행히, 바람은 불지만 비가 그치고 짐을 옮기는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조금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장님이하 발빠르게 움직여 주시고
2시경 입실을 허락해 주시더라구요.... 오, 감사 감사합니다. (꾸벅!~)
들어서는 순간 와,!~ 깨끗하다. 예쁘다. 계속 장마비가 왔음에도 눅눅함도, 꿉꿉함도 전혀 없는
뽀송뽀송한 방바닥의 느낌!. 홈피 보면서 느꼈지만 매일 매일 고객이 바뀌겠는데요... 그럼에도.
좀 깔끔떠는 주부의 눈으로 보더라도 당근(3박스) 200점 일 것입니당. (+) 증인은 저희들..ㅎㅎㅎ or ...

우리는 짐을 풀고 편한 차림의 옷을 갈아입고,,,,,, 그런데 태풍으로 인하야 방콕, 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기회가 어떤 시간인데 낭비 할 수 엄찌...
준비해간 노래책을 꺼내서 흥얼 흥얼 노래를 부르다 목청껏 합창(?)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당.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그리운 사람끼리 두손을 잡고... 마주보며 웃음짓는
한사람 여기 또 그 곁에 우리 서로 ..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70,80 추억의 노래를 부르며 옛날을 생각합니다.
줌마들의 무기가 수다잖아요...호호호
어쩌구 저쩌구 , 이렇궁 저렇궁 즐거운 수다를 떨며..
또 그 뿐인가요 가방에서 메니큐어 꺼내어 아마추어 네일아트 솜씨 발휘하여
예쁘게 발 단장하며. 하하,호호 사진찍으며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는데
실장님 전화하셔서 잘 정돈되어 있는 깨끗한 주방을 빌려주시고
숯불구이 바베큐 구이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숯불에 구운 고기는 식어도 데워 먹을 때 그 맛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양이 좀 많은 듯한 재료들을 구워서 방으로 돌아왔답니다.
맛있는 식탁을 차리고 우아하게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로마테라피 휴식을 즐겼습니다. 따뜻한 바닥에 눕기도하고
향기를 맡으며 피부 미용 신경쓰고..ㅎㅎㅎ 밖에 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도 편안하고 아늑한 곳, 쉼이 있는 곳 이였기에 우리는 만족합니다.
찍는 사진마다 주인공이 되게하는 묘한 환경적 설정...참, 맘에 들어요. 진짜루.
오, 누구의 솜씨련가?~ 아마도 그분은 지각력이 매우 뛰어나신 분!
특히, 공간 활용 능력과 방향 감각에 남다른 예술성을 겸비한 분임이 틀림없을 것 같아요.... 암튼..
저희들은, 내일을 기대하며 잠을 자고
바다를 보기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나갔습니다. 야호!~~화창한 날씨***
1시간 이상 주변 드라이브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니
따뜻하고 맛있는 아침식사가 반겨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무에서의 하루 정말,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댓글목록

무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무무 작성일

  안녕하세요. *^^*

카페로 들어오실때 낮익은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가웠답니다.
네분이 두런두런 편안하게 지내시는 모습도 너무 좋았습니다.

편안하게 무무를 그대로 즐겨주시니 저희가 감사할뿐이죠.
불연듯 떠오르면 행복한 느낌으로 미소지어지는
그런 곳으로 남으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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