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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작성일 2024-10-04 11:30 조회 1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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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표고버섯 삼성 “효율 제고 일상적 구조조정”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호주 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사업장에서 실시된 이번 감원은 규모가 수천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 등지에서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감원 규모는 해당 국가 근로자의 약 10% 수준이다. 영업·마케팅, 관리직 등 비제조 분야 인력이 주요 대상이다. 이날 싱가포르의 삼성전자 직원들은 인사담당자에게 해고 및 퇴직금 지급과 관련한 세부 사항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 총직원 약 26만7800명 가운데 해외 사업장 직원은 14만7000여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감축 목표치는 해외 직원의 10%가량으로, 수천명 규모다. 블룸버그는 “한국에서는 감원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단행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구...
경향신문이 창간 78주년을 맞아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사를 조명하는 ‘쓰레기 오비추어리’전을 엽니다. 한 사람의 궤적이 담기는 오비추어리(부고 기사)와 같이 버려진 옷과 신발, 구두의 처음과 끝을 따라가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A국의 원료가 B국에서 제품이 된 뒤 C국에서 소비 후 버려져 D국으로 수출되고, 다시 E국에서 폐기되는 전지구적 과정에 우리는 함께 개입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생산자, 운반자, 구매자, 중고 수출업자, 폐기업자로 분절된 개입의 순간들을 하나로 이으려 합니다.물건들의 생애사는 ‘짧은 생, 긴 죽음’에 가깝습니다. 생산과 소비, 폐기 사이 시간은 짧아지고 이동 거리는 늘었습니다. 처음과 끝을 동시에 인지할 때, 연결과 순환의 감각이 열릴 수 있다고 믿으며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물건들의 전 생애가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명의 기획기사 시리즈는 지면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오는 7~12일, 지...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마을버스를 훔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를 건너려던 탈북민이 경찰에 체포됐다.파주경찰서는 1일 버스를 훔쳐 월북을 시도한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해 신병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쳤다. 당시 버스 안에는 차량 키가 보관돼 있었다. A씨는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진입한 뒤 이를 막아서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도 무시한 채 차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췄다. A씨는 10여년 전 탈북했으며 최근까지 서울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거 당시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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