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가 교육 중이라 핸드폰 사용이 제한된 상황이었습니다. 나중에라도 확인을 하고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미처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런 정말 공교로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저희도 마냥 기다리고 있을 수만은 없는데다 때마침 박강석 대리가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남아 있어 바로 계약을 체결하고 수출 절차를 진행했던 겁니다.

음 그 제품의 성능은 어떻습니까?

이 대리님이 수입하려 했던 제품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순간 강원은 좋은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



바우어 팀장님 혹시 두 제품의 상세한 스펙과 성능이 기록되어 있는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을까요?

네. 그건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미팅이 끝나는 즉시 이메일로 전송해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료를 살펴본 뒤 월요일에 다시 찾아와도 되겠습니까?

얼마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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