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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무무의 세번째 스토리 "낙서금지" - 미니어쳐 아티스트 류승호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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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무 작성일 16-10-22 12:30 조회 9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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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금지
1980년대의 유년시절을 지낸 사람들에겐
생각나는 몇가지가 있다. 그중하나는 평상이고
다른하나는 작은 말보행기 이다. 장난감이 흔하지
않았고 놀이시설도 많지 않았던 아이들은 주로
동네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야 했다.
평상이 동네 어른들의 이야기를 듣던 소통의
공간이었다면 작은 말보행기는 친구들과 즐겁게 놀던
유년의 지울 수 없었던 추억이다.
골목 담장에 한 번쯤 낙서를 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평상도 말보행기도 사라졌다.
사람들은 말이 아닌, 감정이 담긴 손편지가 아닌
이모티콘과 문자를 이용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은 더 이상
자기 집이 아닌 벽에 낙서를 할 수 없었다.
낙서는 당시 아이들의 생각을 말하는 칠판이었다.
하지만 낙서를 할 수 있었던 세대와 할 수 없었던
유년시절을 보낸 세대 간의 소통의 대립과 추억이
급속도로 멀어지기 시작했다.
오래된 동네는 아파트로 새롭게 지어졌다.

나의 유년시절의 감성이 사라지고 어른들은
벽을 쳐다볼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골목의 벽에 남긴 낙서는 말하고 싶어하는 혹은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기억하는 추억의 고리 일 거라
생각한다.
미니어처 기법을 응용하여 그 추억의 연결 고리를
찾는 이야기를 그려보았다."
미니어처 아티스트 류승호


작가홈페이지
http://blog.naver.com/qnffntkfkd

무무의 정원에는
낙서를 위한
강신천 대표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헤어짐의 말도 문자와 카톡으로 해결하는
소통 부재 시대.


류승호 작가의 낙서금지와
강신천 대표의 낙서판은 닮아 있습니다.

*강신천 대표의 낙서판 뒷면은 철조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겉으로만 이루어지는 소통이 아닌 마음속 철조망을 걷어내고
진정한 소통을 공감해주세요.

그 여유로움의 자유를 여러분에게 선물합니다.

류승호 초대전
전시기간 : 10월15일 ~ 11월 15일 (Am 11:00~Pm06:00)

*기간내 투숙객들의 관람은 카페 이용시간에 한해 자유롭습니다.
장소 : 호텔무무 갤러리
www.mumu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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