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2-17 18:49
[전시안내] 아바나에서 만난 화가들 展 - Abel Massot ‧ Marcel Molina
 글쓴이 : 무무
조회 : 82  

전시기간: 2018. 12. 20. ~ 2019. 2. 28.

전시장소: 무무갤러리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066번길 12)

전시설명:

2018. 초 겨울, 이미 자영업이 합법화 된 올드 아바나는 활기에 차 있었다.
골목은 가정집과 카페, 식당, 식료품점, 갤러리 등이 같은 표정을 지으며 뒤섞여 있었다.
작업장을 찾아다니며 만난 많은 작품에서 느껴지는 주체적이고 당당한 자신감은 아바나를 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서사를 강하게 구현한다는 점에서 국제적 흐름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자신의 실존을 자각한 자만이 표현할 수 있는 미적 당위성을 획득했다.
Abel Ramirez Massot가 그린 얼굴은 쿠바인을 닮았다. 아바나 거리의 사람들에게서 종종 발견하는 특유의 강인함이 그 안에 담겨 있다.
아주 높고 험한 벽을 넘어 온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캔버스를 가득 채우고 있다.
Marcel Molina Martinez는 10년 넘게 사탕수수 농장을 모티브로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쿠바 사탕수수 생산의 중심지인 시엔푸에고스에서 나고 자란 그는 아버지가, 또 아버지의 아버지가 사탕수수를 재배하는 풍경을 보며 자랐다.
그의 작품 속에서 지금은 폐허가 된 그곳을 느낄 수 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