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분 떨어진 곳에 바닷가, 야영장과 취사장... 시원한 계곡이 있더라구요.
저희는 무무를 떠나서 일단 바닷가로 갔습니다. 
그 곳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한가롭게 모래밭을 거닐고  바위에 걸터앉아
복숭아를 까먹으며  여유를 부리고  계곡으로 들어가서
남은 고기를 데우고, 라면을 끓여 먹으니 꿀맛.!~
계곡 물에 발담그고  사진을 찍고 나니 5시가 되었습니다.
서울로 갈까  실장님이 소개해 주신 까페를 갈까.... 의논하는데
기다리는 집식구들 생각에 안돼요....돼요.돼요 하다가
정겨운 시골길을 지나며  네비따라  찾아간 곳  바그다드 커피 전문점
처음 접하는 새로운 이름의  커피를 추천받고
커피향을 느끼며, 쪽 창문 넘어로 보이는 고즈녁한 시골 풍경에 반하고 만 우리들의 마음은
초록빛으로 채워지고  길따라 늘어서 있는 가로수의 예쁜 모습에  정겨움이 더해갑니다.
바쁜 일상을 떠나 한가롭고도 여유있는 한 때를 보내며,
정말, 정말,  알찬 여행 되었슴.  7시쯤 출발했는데  집에 오니 9시경.
강화::  가까운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