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25-26일 green 에서 묵은 저희 세명 기억하시겠어요.?

가는 첫날부터 여러번 전화드려도 매번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치킨 피자 전화번호도 알려주시겠다고 하셨었는데 깜빡해선 먹지도 못하고 그냥왔네요.

셋이서 오랫만에 가는 1박2일 여행이라서 펜션을 어디로 할까 둘러보다가 우연히 mumu를 보고는 바로 여기다 싶었죠.

mumu를 보자마자 너무 느낌이 좋아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어요.

처음엔 white가 예뻐서 예약할려는데 저보다 더 한 발 빨리 예약하신 분이 계셔서,,ㅋㅋ 이번에 green 으로 묵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오히려 그분한테 감사한 마음까지 느낀다는.. 하지만 다음번엔 꼭 white 도 묵어볼꺼랍니다.

출발하는날 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는 야외 소품들과 함께 사진을 못남긴게 너무아쉬워요.

다른분들 사진보니 햇살내리는 초록 잔디위에서 예쁜 커플 사진들 정말 많던데,, 전 다음번으로 미뤄야 겠어요.ㅋㅋㅋ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초행이라 걱정많이 했었는데, 송정역에서 금방 버스타고 버스 내려서 금방 택시 타니 바로 mumu펜션이였어요.

시골버스 시골택시를 이용하는 재미를 아주 쏠쏠하게 봤어요. 좀 춥긴했지만..^^:

첫날 들어가는 택시안에서는 아주 재미난 가이드기사님을 만나서 강화도 이야기도 많이 해주시고,

관광 지도까지 건네주시면서 많이 많이 둘러보라고 하시면서 mumu까지 아주 안전하게 태워주셨어요.

하지만 mumu에 오자마자 방이 너무 맘에 들어서 나가지도 않고 아주 그냥 쭉~ 있었죠 뭐.ㅋㅋㅋ

도착해선 짐풀자마자 방 구석구석을 구경하고 신기해하느라 tea time 도 놓칠뻔했지만 그래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tea time 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cafe에서도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느라 정신을 한참이나 두고있었다는..ㅋㅋ 사진찍고 있으니 조명도 이쁘게 켜주시고 친절한

아저씨께도 너무 감사해요. 아차, 그리고 마시고 싶은 red wine때문에 저녁에 쉬시는데 cafe아저씨 귀찮게했었는데,,, 죄송했어요.*^^*

이번엔 날씨가 추워서 바베큐신청안했었는데 다음번 햇살드리는 날에는 야외에서 꼭 바베큐도 즐겨보고 싶네요.

저녁엔 열심히 언니와 친구 이렇게 셋이서 준비해간 와인에 치즈, 과일 곁들여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났더니 금방 아침이 왔어요.

침구가 너무 편하고 좋아서 잠도 정말 잘왔던것 같아요. 아침에도 조금 늦게 갔는데도 정성껏 brunch service는 너무 좋았어요.

따뜻한빵과 스프, 과일에 향좋은 커피 한잔. 정말 잘먹었습니다.

서울오자마자 review를 꼭 써야겠다고 맘먹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될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요.

평소에 사진찍는건 좋아하지만 그냥 혼자 소장하고만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사진이랑 같이 다른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네요.

이런 좋은 곳을 다녀왔다구요.*^^* 예쁜사진 더 많이 올리지 못해 속상해요.ㅠㅠ

도착한 첫날 아무래도 mumu지으신분 뜰에서 만났던것 같은데 그냥 인사만 드리고 스쳐지난게 너무 아쉽네요.

이번에 묵고 나서 궁금하게 너무 많아서 다음번에 만나면 꼭 귀찮게 이것저것 여쭤볼참입니다. *^^*

mumu덕분에 예쁜사진, 예쁜 추억 간질할수 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