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09-21 11:40
비와 함께한...
 글쓴이 : 미주
조회 : 336  
월 21일..
오늘은 7월 29일...
벌써 그곳을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에 새겨지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주변을 많이 만끽하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그 곳에서 함께간 친구와 함께... 빗소리와 함께... 참 많은 얘기를 나누고... 참 많이 걸으면서... 좋은 시간 보낸것 같습니다...
후훗... 바다를 보겠다구... 무작정 논을 가로질러 저수지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제일 오래남네요... 비록 바다는 못 봤지만... 우리 둘을 졸졸 따라오며 길동무가 되어준 행자도 고마웠구... 하늘 대신 푸르러준 푸른 논두 참 좋았습니다...
둘이 간 여행이라 지루함도 있었지만... 좋은 풍경, 이쁜 집이 참 맘이 들구 좋았어요...
아!! 풍경소리!! 이걸 잊을뻔 했군요...
빗소리와 함께 은은히 들리는 풍경소리...
누워서... 풍경소리에 귀기울이며... 한참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무무에 풍경이 없었다면... 참 어색했을거 같아요... 그 만큼 풍경소리가 이뻤구요...
다음에도... 이 친구와 또 그 곳을 들렀음 좋겠어요... 처음으로 그 녀석하고... 오랜 시간 얘기를 나누게 해 준 감사한 곳이거든요... ^---^
다시 그 곳을 찾을땐 맑은 날이었음 좋겠네요~ 헤헤..
참... 그 친구 지금 나라를 지키고 있답니다... 그 넘도 좋은 추억이었길 빌며...
다음에도 우리에게 좋은 시간이 주어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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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찾게 될땐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얻어오렵니다~*
감사해요..


참! 물건을 두고와서 번거롭게 해 드린점 죄송해요...
그 반지... 볼품없어 보여도... 제겐 소중한 것이라서...
^^ 아직 도착하지 않았지만... 어서 제게 돌아왔음 좋겠네요... 앞으로 더 소중히 할게요~*